교회 소개

우리 교회는 완성에 이른 공동체가 아니라, 날마다 현재의 믿음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묻는 순례자의 길 위에 서 있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믿음을 의심하는 겸손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에 순종함으로써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목적을 조금씩 이루어 가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예배가 교회의 심장이며, 우리의 영혼을 살게 하는 호흡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배 안에서 주님의 은혜의 강물에 잠기며, 그 은혜로 메마른 영혼이 소생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은 어둠 속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우리를 인도하고, 그 빛 안에서 우리는 제자로 다듬어집니다. 성도의 교제와 봉사를 통해 서로 다른 지체가 하나의 몸을 이루고, 서로를 감싸 안고 세워 주며 그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

아울러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향해 부름 받은 공동체로, 우리에게 임한 복음은 입술의 고백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삶에서 사랑으로 빛을 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상의 자리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흘려 보내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링컨 한인교회는 완전한 교회가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성찰하며 새롭게 순종을 배우는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이 여정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시고, 그 은혜로 새로워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